[뉴욕한국일보] ▶ 주요 봉사기관 새해포부 시리즈  ⑩ http://www.koreatimes.com/article/20170118/1035185

  NAKS 동북부협의회 박종권 회장 

“한국문화교육 50주년 사업과 비전 제시

“미국에서 한국문화교육이 시작된지 50주년, SAT II 한국어 과목 시험 시행 20주년을 맞는 2017년은 재미한국학교(NAKS)동북부협의회에게 있어 뜻 깊은 해입니다.”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박종권 회장은 이처럼 뜻 깊은 새해를 맞아 “한국문화교육 50주년 기념사업과 SAT II 한국어 시험을 더 많은 학생들이 치르도록 새로운 계기를 만들겠다”는 포부를 밝혔다.

이에 협의회는 한국문화교육 50년을 되돌아보는 전시회 및 백서발간을 통해 역사를 기록하고 아울러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. 또한 20년 전인 1997년은 SAT II 제2외국어 시험에 한국어가 추가된 역사적 사건이 있던 해인만큼 이 의미를 되새기며 SAT II 한국어 시험 응시생을 늘리는 계기 마련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.

박 회장은 “협의회 소속 한국학교들은 단순한 한국어 언어교육기관이 아니다”며 “협의회가 우리말, 우리글은 물론 우리의 역사와 문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뿌리의식을 갖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해 당당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뿌리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”고 밝혔다. 또한 “자녀에게 우리말, 우리글을 가르치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다”며 “학교 성적보다도, 어느 명문대학에 갔느냐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기에 새해부터 자녀들과 함께 한국학교를 찾아 등록하길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 

협의회는 우리설인 이달 28일 각 지역 한국학교의 봄 학기 개강을 돕고 한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맞이 잔치 행사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민족 풍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.     <이경하 기자>